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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윤화, 김민기와 만나게 된 계기는? "위험하다며 매일 집 바래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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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헤럴드경제 문화팀] 김민기 홍윤화 프러포즈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개그맨 김민기가 연인 홍윤화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기는 투구를 벗고 홍윤화를 향해 다가갔다. 가방에서 꽃다발을 꺼낸 뒤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했다. 깜짝 놀란 홍윤화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포옹했고 김민기와 키스해 모두의 박수갈채를 한 몸에 안았다.

이어 김민기는 “어머님이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한다. 1년만 앞당겨주시면 안 되나 생각해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윤화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공개연애를 인정해 7년째 개그계 대표 커플로 달달함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윤화는 김민기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민기 오빠가 2년 후배다. 함께 방송하고 대학로에서 공연하며 얼굴을 알았다. 하루는 대학로에서 공연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화장실에서 웬 남자랑 마주쳤다. 근데 이 사람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어서 너무 놀라 동상처럼 굳어버렸다. 다행히 그 남자가 도망치긴 했는데 민기 오빠가 이 사람을 잡으려고 한참을 뛰어가더라. 이후로 민기 오빠가 위험하다며 매일 집에 바래다 줬다. 그러면서 가까워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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