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밤 9시 50분 KBS2에서 지난해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최민식 주연의 ‘대호’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은 ‘대호’는 전설 속 호랑이와 한 사냥꾼의 대결을 그린다. 개봉 당시 실제를 방불케 하는 호랑이의 비주얼이 관람객들을 충격을 빠트리며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CG란 찬사를 얻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곳곳에 등장하는 스케일 큰 화면 구성도 압권이었다.
영화 ‘대호’는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176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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