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가장 먼저 오는 14일 ‘추석 황금연휴’를 시작하는 특선 영화는 SBS에서 오전 9시 시작하는 ‘미쓰 와이프’ 그리고 오후 11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다. 코미디 장르로서 극장가에서도 큰 재미를 본 히트작이다. 각각 엄정화-송승헌, 정재영-박보영 커플이 등장해 특별한 케미를 선사한다.
같은 날 KBS1 자정에는 고 장진영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의 수작 ‘싱글즈’가 방송된다. KBS2에선 두 편의 화제작이 이날 몰려 있다. 오전 11시 20분 곽경택 감독, 김윤석-유해진 투톱의 ‘극비수사’가 전파를 탄다. 이어 오후 9시 50분에는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체 불가 존재감’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대호’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EBS에선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한 편성이 눈길을 끈다. 오후 6시 애니메이션 ‘슈렉1’과 이어 오후 11시 35분 ‘맨 인 블랙1’이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채널 CGV에선 오전 9시 ‘쿵푸팬더’에 이어 오후 11시에는 임창정-최다니엘 콤비의 코믹액션 ‘치외법권’이 방송된다.
■ 15일
추석 당일인 이날에는 가족극 위주의 편성이 눈길을 끈다. 이날 자정에는 KBS1에서 전도연-박해일 주연의 ‘인어공주’가 방송된다. EBS에는 전날에 이어 오후 6시 애니메이션 ‘슈렉2’가 어린이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오후 9시 50분에는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프로젝트 ‘설국열차’가 안방극장을 강타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채널CGV 역시 전날에 이어 오전 9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편성됐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오후 10시에는 ‘47로닌’이 방송될 예정이다.
■ 16일~18일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신작급 블록버스터와 고전 한국영화가 적절히 배치됐다. 16일 새벽 2시 40에는 배우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영화 ‘오아이스’가 KBS1를 통해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20분에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KBS2에서 방송된다. 배우 이병헌이 액체 터미네이터로 출연한다.
EBS는 오후 12시 10분 스톱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거대 토끼의 저주’, 오후 5시에는 할리우드 판타지 대작 ‘후크’, 이어 10시 45분에는 한국영화 공유-임수정 주연 ‘김종욱 찾기’가 방송된다.
17일에는 SBS에서 오후 9시 55분 1000만 흥행작 ‘암살’이 편성됐다. 동시간대 KBS2에선 지난 해 신드롬을 일으킨 ‘내부자들’이 맞불작전에 들어갔다.
EBS는 오전 10시 ‘꼬마버스 타요 에이스 구출작전’, 오후 10시 45분에는 ‘무간도’가 전파를 탄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후 9시 55분 독특한 개념의 로맨틱 멜로 ‘뷰티 인 사이드’가 SBS 통해 방송된다. KBS1에선 오후 2시 임시완 주연 ‘오빠생각’, EBS에선 오후 2시 15분 ‘인생은 아름다워’와 11시 1000만 한국형 재난 영화 ‘해운대’가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역시 16일 오후 7시 20분 ‘베테랑’과 17일 오후 7시 ‘도리화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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