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함부로 애틋하게’가 결국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배수지 분)의 품에서 눈을 감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준영과 노을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신준영의 집에서 함께 살기로 약속한다.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는 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최지태(임주환 분)는 신준영을 찾아갔지만 신준영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다음에 다시 만나자. 그때는 진짜 잘해주겠다. 진짜 형처럼 아껴주고, 잘해주고, 사랑해주고”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영옥(진경 분)도 아들 신준영을 찾아가 육개장을 끓여줬고 마음 속 얘기들을 서로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신준영은 노을의 어깨에 기대어 영원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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