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의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5일까지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레드벨벳은 6일 밤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7곡이 수록된 세 번째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뮤직비디오도 오픈했다.

음원이 발표된 6일 밤 11시에는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이어 8일에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 등 팬들과의 스킨십을 이어간다.

이번 앨범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이 타이틀곡이다.

이 외에도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과 솔직한 고백을 그린 레트로 스타일의 팝 댄스 곡 ‘Lucky Girl’(럭키 걸), 사랑하는 ‘인간’의 마음을 얻고 싶은 엉뚱하고 귀여운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낸 파워풀한 댄스곡 ‘Bad Dracula’(배드 드라큘라)가 수록됐다.

더불어 따사로운 오후의 느낌을 담은 뉴질스윙 장르의 곡 ‘Sunny Afternoon’(써니 애프터눈), 컨트리 스타일의 어쿠스틱 팝 곡 ‘Fool’(풀), 아프리칸 리듬과 이국적인 사운드가 재미있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 ‘Some Love’(썸 러브), 사랑하는 두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담아낸 미디움 템포의 곡 ‘My Dear’(마이 디어)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레드벨벳만의 한층 깊고 진해진 음악적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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