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박장애 진단법,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대표적인 증상은?
이미지중앙

(사진= MBN)


[헤럴드경제 문화팀] 강박장애 진단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방장애란 강박적 사고와 반복적인 행동을 주로 보이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강박장애 진단법으로는, 잦은 손 씻기,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질서정연하게 균형 맞추기, 물건 모으기, 문단속이나 가전기기에 대한 반복적 점검, 환상에 대한 집착, 성적 일탈 등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빈도나 강도로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강박행동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명백하게 드러내는 행동들로만 단정 지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주문을 외우는 것과 같은 내부적인 강박행동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확연하게 나타나는 강박행동만으로 강박장애가 있는지의 여부를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손을 자주 씻는다고 해서 강박장애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씻는다면 의심해 볼만하다. 문을 제대로 잠갔는지 몇 번씩 확인하고, 물건을 일렬로 나열하는 행동 역시 강박장애로 규정되는 경우가 많다.

강박장애의 효과적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다. 약물치료는 많은 임상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이 되었다. 현재 대표적인 약물은 SSRI(serotonin-specific reuptake inhibitor)이다.

일반적으로 4~6주에 효과가 나타나고 최대 8~16주에 나타난다. 같은 계열에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 및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어 인내를 가지고 약물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강박장애 환자가 치료에 저항을 보여 치료를 포기하거나 불충분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 연구 결과를 보면 약물에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1/2~3/4정도가 된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행동요법 등의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행동요법으로는 탈감작, 노출 및 반응 제어 등의 기법이 활용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박장애 진단법, 무섭다”, “강박장애 진단법, 힘들겠다”, “강박장애 진단법, 안타깝다", “강박장애 진단법, 내 친구가 그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