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듀엣가요제' 유승은과 악동클럽 출신 정윤돈이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강성훈 장혜진 유성은 김경호 라디 한동근 등 장르별 대표 가수들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이날 ‘듀엣가요제’에서 유성은 정윤돈 팀은 세 번째 무대에 올라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꽉 채웠다. 편안한 두 사람의 무대는 393점을 받았다.

특히 유성은과 정윤돈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유성은은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로, 정윤돈은 MBC ‘악동클럽’에 출연한 바 있는 것.

MC 성시경이 “10년 만에 무대에 서는 건데 어땠느냐”고 묻자 정윤돈은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 서는 것이 오랜만이다. 정말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악동클럽' 활동 중단 후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무대가 가장 그리웠다. 기회의 소중함을 굉장히 느꼈다. 지원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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