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김기웅 국장이 ‘슈퍼스타K 2016’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슈퍼스타K 2016’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거미, 길, 김범수, 용감한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 김기웅 국장, 이성규 PD가 참석했다.

김기웅 국장은 “‘슈퍼스타K’를 8년째 하면서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변화를 주고 싶었다”면서 두 가지 차별성을 언급했다.

김 국장은 “첫 째는 심사위원 구성을 보면 보통 3~4명이다. 그 패턴에서 벗어나 7명의 심사위원을 모시면서 예능적인 재미와 전문적인 심사평을 고루 갖추도록 했다”며 “심사위원이 7명이기 때문에 탈락과 합격이 명확하게 나오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김 국장은 ‘배틀’ 콘셉트를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그는 “20초 타임 배틀처럼 다양한 구성을 준비했다”면서 “아직 2라운드 구성은 공개할 수는 없다. 1라운드를 통과한 참가자들에게 2라운드 구성을 알려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도 도전이고 또 한 번 거듭날 수 있는 시즌”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Mnet ‘슈퍼스타K 2016’은 내달 2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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