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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 3범 된 정운택, 사죄하는 길은 ‘역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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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정운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baik@osen.co.k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배우 정운택이 복귀했다.

정운택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운택은 “마이크를 안 잡으려고 했다. 한 명 한명 마이크를 잡는 데 저도 얘기를 해야겠구나 싶었다”며 “전과 3범이 됐다. 전과 3범 째 작년에 기사가 터지고 은둔생활 하면서 ‘이제 배우생활이 끝이구나,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죽어야 하나, 그래 죽자’ 싶었다. 그때 저를 잡아주고 이 자리에 앉혀준 그분께 감사함을 표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이 자리가 소중하다. 그 전과는 다르게 열심히 최선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정운택은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버림받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남자 따개비 역을 맡았다.

‘불효자는 웁니다’는 6.25전쟁을 거쳐 197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올해는 정운택을 비롯해 고두심, 김영옥, 이종원, 이유리, 이연두, 안재모, 이홍렬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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