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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하얼빈 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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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뮤지컬에도 한류 바람이 분다.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하얼빈 엔터테인먼트 그룹 유한 책임공사 초청으로 중국 하얼빈 대극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총 6회 공연을 한 ‘투란도트’는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11일 첫 공연에는 중국 CCTV, 흑룡강성 TV등 50여 매체의 중국 취재진이 모였다. 쏟아지는 취재 요청으로 공연 종료 후 현장에서 급히 기자간담회가 열릴 정도로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뮤지컬보다 음악회가 더 익숙한 하얼빈의 관객들이지만 4일 동안 162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규모와 기술적인 면에서 세계적인 ‘하얼빈 대극원’의 첫 대형 뮤지컬 작품으로 초청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매회 90%가 넘는 객석 점유율과 현지 언론의 집중 보도 등 성황리에 마친 이번 공연을 토대로 앞으로도 뮤지컬 ‘투란도트’는 글로벌 콘텐츠로서 계속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국 창작 대형뮤지컬 중유일하게 중국의 5개 도시에서 초청공연을 개최한 ‘투란도트’는 추후 중국 내 라이선스 공연 추진은 물론 그 외 도시의 초청공연 등 지속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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