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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순위] 부산행 “달리고” vs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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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부산행’ 1000만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의 박스오피스 1위 쟁탈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8월 첫째주 주말 극장가의 풍경은 말그대로 전쟁터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하루 동안 ‘인천상륙작전’이 26만 2920명을 동원해 1위 ‘덕혜옹주’가 25만 3953명을 끌어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25만 5141명이다. 1위부터 3위까지 불과 1만명 내외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전 예매율에선 이들 3편의 영화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덕혜옹주’가 22.8%로 1위다. 이어 2위는 ‘인천상륙작전’으로 18.1%다. 3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16.3%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8월 첫째주 주말 관객 동원에서 이들 3편의 영화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부산행’의 1000만 돌파도 확실해 보인다. 지난 달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941만 6074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일 관객 동원 수는 16만 3882명이다. 사전 예매율 역시 10.6%로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부산행’ 투자배급사 NEW측은 5일부터 시작되는 8월 첫 주말 3일 안으로 1000만 돌파가 확실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8월 첫째 주말 관객 동원 전쟁에서 뒤바뀔 순위는 오는 10일 개봉하는 ‘국가대표2’와 ‘터널’의 파급력으로 다시 한 번 요동을 칠 전망이다.

8월 극장가의 영화순위 경쟁이 전쟁 수준이다. 이래저래 흥미로운 한 여름의 대작 열전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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