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유천 첫 고소인, 무고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도주 우려 있어”
이미지중앙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최초 고소한 여성이 무고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을 고소한 A씨와 A씨의 사촌오빠가 각각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4일 강남의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같은 달 10일 경찰에 고소했다. A씨 이후 3명의 여성이 잇따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박유천은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A씨와 두 번째 여성 B씨에 대해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 특히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A씨의 사촌오빠에 대해서는 성폭행 고소장을 내기 전에 성관계를 빌미로 5억 원을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 4건에 대해 강제성이 없다고 판단하면서도 고소여성 4명 중 1명과의 성관계는 성매매인 것으로 보고 박유천을 성매매와 사기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