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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행’ 1000만 카운트다운…“올해 첫 1000만 영화”
‘베테랑’ ‘암살’ 보다 빠른 흥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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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영화 ‘부산행’이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 첫 1000만 영화로 ‘부산행’이 거의 확정적이다.

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0만 303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05만 9684명.

‘부산행’의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지난 해 여름 시즌 ‘쌍천만’ 흥행 질주를 펼친 ‘베테랑’ ‘암살’의 900만 돌파 시기보다 빠르다. 1000만 돌파가 거의 확실한 시점에서 두 영화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설지도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역대 한국영화 최다 사전 예매량, 개봉날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7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재난 영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일일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동원, 2016년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모두 경신한 '부산행'이 또 다시 어떤 기록을 세울지도 올 여름 극장가 최고 재미 중 하나로 떠오르는 중이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인천상륙작전’으로 46만 2083명, 3위는 ‘제이슨 본’으로 17만 6637명을 끌어 모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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