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경찰청장배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에 모터사이클 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BMW 모토라드는 올해 경찰청장배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 현장에서 정비 부스를 운영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BMW 모터사이클을 대상으로 진단기 점검을 비롯해 구동계, 제동장치, 서스펜션, 전기장치 및 각종 소모품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제공한다.
경찰청장배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는 모터사이클 운용 요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출전 경찰관은 급격한 방향 전환 및 회전 등이 이어지는 코스를 실수 없이 빠르게 통과해야 하는 ‘짐카나(Gymkhana)’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룬다.
지난 2002년부터 경찰용 모터사이클을 공급해온 BMW 모토라드는 현재 BMW R 1250 RT를 경찰청에 납품하고 있다.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고성능 투어링 모터사이클인 R 1250 RT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143Nm(14.6kg·m)를 발휘하는 1254cc 공/수랭식 2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장거리 여정까지 편안하게 소화하는 자동 조절식 전자 서스펜션(ESA), 극한의 도로 환경에서 장점을 발휘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하는 BMW 인테그랄 ABS 프로(Pro) 등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모터사이클 운용 경찰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을 지원한다.
BMW 모토라드는 22년여간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보유한 고성능 모터사이클을 경찰청에 꾸준히 납품해오고 있으며, 현재 전체 경찰 모터사이클에서 BMW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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