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회원과 화주를 연결하는 서비스 예정
맵퍼스가 출시한 중소기업 배차솔루션 ‘아틀란 TMS’ [맵퍼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가 22일 물류배송 최적화 서비스인 ‘아틀란 TMS’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트럭’을 통해 많은 차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아틀란 TMS’는 이와의 연동을 통해 물류 관리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틀란 TMS’는 대기업처럼 자체 TMS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주 타깃으로 하여 자동 배차와 정확한 도착 시간 제공 등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1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아틀란트럭’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틀란 TMS의 가장 큰 특징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배송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배송 물량, 거리, 배송지 수 등을 분석해 최소 운영 차량 대수를 추천해준다. 또한, 담당 구역 설정, 배송지점 수 균등 배분, 운행시간 관리 등 다양한 배차 옵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한번에 최대 200개 지점에 대한 최적화가 가능해, 매일 배차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업자라면 획기적인 효율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최적화 이후에는 더 큰 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 최적화된 배차 정보는 별도 소통 없이 차주 휴대폰에 설치된 ‘아틀란트럭’ 앱으로 자동 전송되며, 차주는 간편하게 터치 한 번으로 배송 리스트를 확인하고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맵퍼스 관계자는 “아틀란트럭 서버를 통해 차량 톤수에 맞는 최적 경로와 교통 상황을 반영한 실시간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하며, 누적된 데이터 패턴을 바탕으로 한 미래 예측 정보까지도 지원한다”면서 “이는 차주들이 배송을하는 시점의 교통정보 반영이 가능하여 언제 배차를 하더라도 실 소요시간과 예상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공함으로서 차주들의 주요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화주가 브로커를 거치지 않고 ‘아틀란트럭’의 회원을 대상으로 고정 운송 차주나 1회성 용차 차주를 직접 모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브랜드가 단순한 내비게이션을 넘어 물류 시장의 플랫폼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아틀란 TMS 역시 그 결과물 중 하나이다. 중소기업이기에 가능한 빠른 대응과 유연한 소통이 아틀란 TMS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틀란 TMS는 내년 3월까지 베타 서비스로 운영예정이며, 그 기간동안 누구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