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충남 천안의 해비타트 이동식 주택사업 현장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브원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글로벌 구매 솔루션 전문 기업 서브원이 충남 천안시 목천읍의 한국해비타트 ‘해이홈(해비타트 이동식 주택)’ 집짓기 현장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서브원 임직원 봉사단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을 위한 이동식 목조 주택 제작 작업에 참여했다.
서브원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후원 협약을 맺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매년 1200만원 상당 규모의 각종 소모성 건축자재와 MRO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 현장 봉사 활동도 이어가는 중이다.
이경수 서브원 이사는 “해비타트와 같은 건축 분야를 비롯 다양한 산업 현장에 필요한 MRO구매 선도 기업으로 사회 취약 계층을 돕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데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브원 임직원들이 집짓기 봉사 활동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브원 제공] |
서브원은 매출 기준으로 국내 및 아시아 MRO(기업운영자재)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1300여명 임직원이 3만 1000여개 협력사와 함께 2100여개 고객사에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서브원은 기업의 ESG경영 구매 핵심 파트너로 솔루션과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업계 첫 발간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 9개 물류 허브센터(오창, 평택, 파주, 창원, 구미, 울산, 광주, 여수, 익산)를 구축했으며, 지난 2005년엔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데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유럽(폴란드, 헝가리), 미국과 캐나다 등에도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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