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여수 까막섬 등서 쓰레기 줍깅 등
허세홍(가운데) GS칼텍스 사장이 21일 임직원들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걸으며 걸음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GS칼텍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GS칼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노(No)! 바다쓰레기 예스(Yes)! 클린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3일 시작해 지난 21일까지 29일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를 걷는 걸음기부X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도 함께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캠페인으로 당초 목표 1억보를 초과한 총 1억6000만보를 적립했으며 이를 통해 기부금 5000만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기부금 5000만원으로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깅(쓰레기 줍는 조깅)’ 활동을 펼친다.
먼저 오는 26~27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의 무인도 까막섬과 거문도에서 해안과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시민 다이버로 구성된 봉사단 12팀을 추가 선발해 전국 각지의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가 된다”며 “올해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사용되는데 이러한 일상 속 작은 노력과 행동 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