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지난 20일 ‘그린플러스 빌리지(GREEN+ Village)’ 환경교육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플러스 빌리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키즈(GREEN+ Kids)’의 일환으로, 2022년 첫 캠프 이후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총 45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탄소를 줄이는 선택, 어린이도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동반 부모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배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빈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와 리필 스테이션을 체험하고, ▲헌 티셔츠를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거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비즈로 개인 스트랩을 만드는 등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활동들을 경험하며 물건을 아껴 쓰고 재활용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고, 일상생활 속 탄소 저감 행동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한, 캠프 내 모든 물품 및 교구에는 일회용 제품이 없어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이번 그린플러스 빌리지를 통해 미래 세대들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플러스키즈’는 2021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누적 4만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 효과성을 인정받아 2023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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