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학문화 영상 시리즈 ‘마호진의 마법재료’.[한국재료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연구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료연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SNS채널을 운영해, 이를 활용한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소통 채널’이라는 운영목표를 가지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재료연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재료연 공식 캐릭터 ‘머털이(재료라는 뜻의 영단어 ’Materials‘에서 착안한 이름)’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연구원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했다. 일상 속 숨어있는 재료과학과 첨단소재의 원리를 친근하게 설명하는 콘텐츠가 인기다.
재료연 유튜브는 ‘마호진의 마법재료’ 시리즈가 각광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재료연 연구자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직접 출연해 재료에 숨겨진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과학문화 영상이다. 직접 방탄소재에 사격을 하는 실험 영상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블로그에서는 재료연의 최신 뉴스와 연구성과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재료연이 참여하는 전시 행사와 기업지원 서비스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재료연구원이 연구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재료연구원 제공] |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은 “재료연 SNS는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하는 채널.”이라며 “누구나 언제든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SNS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관을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됐다. 매해 공신력 있는 심사를 통해 SNS 운영을 적극적으로 하는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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