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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경 ‘그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 시리즈...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수상
광고주협회 ‘2024 KAA 어워즈’
韓기업 적용 규제 새 시각 접근

헤럴드경제가 2월부터 기획보도한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시리즈(사진)가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024 KAA 어워즈(Awards)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부문에 헤럴드경제의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 등 4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문기획상은 학계 및 언론, 광고·미디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규제 완화에 기여한 기획보도 기사에 수여한다.

헤럴드경제의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은 이케아를 시작으로 토요타·폭스바겐·하이네켄·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국내에만 있는 강력한 규제를 적용 받았다면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기업에만 적용되는 법과 제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지 기획에는 산업부 정태일 재계팀장, 정윤희· 김현일·김은희·김성우 기자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 조선일보 ‘12대 88의 사회를 넘자’ 시리즈, 동아일보 ‘韓 첨단기술 경쟁력 위협하는 기술유출 실태’, 한국경제신문 ‘징벌적 상속제도의 덫’ 등이 신문기획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드라마 부문: tvN ‘선재 업고 튀어’ 등 5편이 선정됐다.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은 4개 팀이 수상한다. 먼저 마케팅 효과 부문 수상자로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IP 마케팅’을 담당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태진 그룹장, 김수현 프로가 선정됐다.

마케팅 전략 부문은 ‘파리바게뜨 X 파리 생제르맹(PSG)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획한 파리바게뜨 PSG TFT가 수상한다. 브랜드 부문은 ‘2024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만든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 IMC팀과 ‘삼성생명 비추미 건강원 팝업스토어’기획을 맡은 삼성생명 커뮤니케이션팀 브랜드광고P가 받는다. 공로상은 박정규 전 동서식품 부사장이 수상한다.

각 분야의 수상작은 학계 및 언론, 광고·미디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상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2층에서 열린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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