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그룹 지준경 총괄대표(왼쪽)와 MDS테크 이창열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다. [양사 제공] |
MDS테크(대표 이창열)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강화된 자율주행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 회사는 폴라리스오피스그룹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 AI솔루션과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상용화할 예정이다. 그룹은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대표 지준경)를 통해 혁신적 AI 기반 문서솔루션과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폴라리스AI(대표 지준경)가 새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보유 중인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AI솔루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MDS테크는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개발 및 검증솔루션을 제공한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폴라리스AI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및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밖에 엔비디아 통합솔루션을 지원해 구축형 AI솔루션 및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IoT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MDS테크 이창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임베디드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AI와 자율주행 시장에서 안정적 경쟁력을 갖추는 발판이 될 것”이라 했다.
MDS테크는 국내 임베디드솔루션 1위 기업이다. 자율주행, 국방·항공, IoT, 보안 등 혁신기술과 융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18년 엔비디아와 협력협약 이후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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