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휠체어 49대·전동 휠체어 배터리 8대 등 기증
1억원 규모 휠체어 주문 제작
2012년부터 올해까지 792명에 기증
1억원 규모 휠체어 주문 제작
2012년부터 올해까지 792명에 기증
정기훈(오른쪽 두 번째) HL만도 People&Culture실 실장과 장찬옥(왼쪽 두 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만도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HL만도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0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HL만도 People & Culture실 정기훈 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 장찬옥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9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8대, 전동스쿠터 13대는 전국 각지 자택에서 사용자가 직접 수령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 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 휠체어 수혜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792명이다.
한편,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HL그룹 창업주 (故)정인영 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행사명은 병석에서 일어나 장기간 재활했고, 다시 전 세계를 누볐던 창업 회장의 ‘휠체어 경영’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을 담았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