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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 “국내 연구기관, 오픈엑세스 전환 서둘러야”
- 2024 KESLI-KCUE 전자정보 엑스포 개최
2024 KESLI-KCUE 전자정보 엑스포에서 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KCUE),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KUCLA), 충북대학교와 함께 ‘2024 KCUE-KESLI 전자정보 엑스포’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I는 ‘연구기관·공공기관·병원 등의 전문도서관이 참여하는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이며,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효율적으로 전자정보를 구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UE 컨소시엄은 KCUE가 주관하고 KUCLA가 운영하는 대학 도서관을 위한 전자정보 컨소시엄이다.

이번 전자정보 엑스포는 두 컨소시엄의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기관, 공공기관, 병원 및 대학의 전자정보 담당자가 모두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2024 KESLI-KCUE 전자정보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학술정보 커뮤니티 행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350여 명의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병원 등 전자정보 담당자와 국내외 정보공급사 담당자가 참석하여 전자정보 구독과 오픈액세스 모델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2024 KESLI-KCUE 전자정보 엑스포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I 제공]

이번 엑스포에서는 KESLI 컨소시엄과 KCUE 컨소시엄 활동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 세계 40여 개의 학술 출판사 및 정보공급사가 참가하여 전자학술정보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세션을 통해서는 고에너지물리학 분야 우수 구독학술지를 오픈액세스로 전환하는 글로벌 협력 사업인 SCOAP3를 소개하고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KISTI는 학술정보의 오픈액세스 전환과 AI 기반 과학기술 디지털 대변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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