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개최되는 행사 관람권 등 증정
지난해 영주 중앙시장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현장 사진. [SK스페셜티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스페셜티는 소셜벤처인 리쿼스퀘어가 주관하는 ‘오픈 인디 도어’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공연 관람과 전통시장 상품 구매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쿼스퀘어는 영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 및 육성하는 STAXX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기업이다. SK스페셜티는 리쿼스퀘어에 기부금 50억원을 출원했다.
리쿼스퀘어는 영주 중앙시장에 세워진 양조장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12~13일 중앙시장에서 개최되는 오픈 인디 도어도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SK스페셜티는 취약계층 70여가구를 대상으로 공연 티켓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가 문화향유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SK스페셜티도 그 취지에 공감해 함께 지원에 나섰다”면서 “영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