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 받아
김병옥(오른쪽)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가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전선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경영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인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인증은 기업의 법규 준수와 윤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지를 평가한다. LS전선은 글로벌 전선업계 최초로 ISO 37301를 획득했다.
LS전선은 글로벌 고객사 및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인증 절차를 추진했다. BSI는 LS전선 임직원들이 체계적인 경영방침과 규정으로 준법경영 시스템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인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LS전선의 수주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입찰 과정에서 컴플라이언스와 ESG 요소가 중요한 평가 항목이 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컴플라이언스 기록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게 됐으며,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병옥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추구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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