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오는 20일까지 은행권창업재단인 디캠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로원은 우수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으로, 매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발굴 하는 ‘디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디데이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네트워크에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선발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가 기대된다.

모집 전형은 법인 설립 전의 초기 창업팀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의 2가지로 나눠 선발되며,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로보틱스, ESG,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과 연계돼야 하고 지원한 스타트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28일 디데이 행사에서 최종 선발된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