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 ESG활동 강화 예정”
7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청년도약 멤버십 네트워크 현장 회의가 진행중이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고용노동부는 7일 LG AI연구원에서 ‘청년도약 멤버십 네트워크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고용노동부·경총이 우수한 청년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하여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주도하는 청년친화적 ESG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민관협업 프로젝트다. 양측은 2021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훈련과 일경험 등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시켜 처리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청년도약 멤버십에는 1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직무훈련 프로그램 ▷일경험 프로그램 ▷채용연계형 상생프로그램 ▷청년 공감채용 프로그램 ▷기업 자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시·경력 채용 중심의 채용 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들의 취업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늘 회의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LG Aimers)을 운영하고 있는 LG AI연구원에서 개최하여 멤버십 기업들간의 프로그램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금일 회의에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하여 삼성전자(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신세계아이앤씨(스파로스 아카데미), 아모레퍼시픽(뷰티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 알비더블유(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등 20개 기업 참석했다.
회의에 참여한 멤버십 기업들은 청년들의 일경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업간 프로그램 교류 방안과 관련 사업의 홍보·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경험 확산 등을 위한 청년친화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