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품질·기술지원 등서 높은 평가
대동 카이오티의 CX트랙터. [대동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해외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기계딜러협회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해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북미 기계딜러협회(NAEDA)는 1900년에 설립됐으며 북미 전역에 걸쳐 현재 4000개 딜러 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미국과 캐나다 북미 지역 59개주 딜러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 및 건설장비 등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소형건설 장비) ▷가드닝 장비 등 4개 부문에서 걸쳐 협회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대동 카이오티는 트랙터 부문에서 7점 만점 중 5.48점으로 1위에 랭크됐다. 이는 풀라인 부문의 존디어, 아그코, 뉴홀란드 등 글로벌 종합 농기계 브랜드를 제친 높은 수치다.
카이오티는 세부항목에서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딜러 간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북미 시장 내에서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제품 및 서비스 대응력, 딜러 파트너쉽 등 뛰어난 대동의 북미 사업 경쟁력이 기반이 됐기에 이번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북미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지난 8월 북미시장에서 트랙터 부문 사업 강화와 미래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BI 태스크포스 부문과 생산·기술 담당 CPTO 부문을 신설해 북미법인 조직 리빌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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