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주 목표 137.7% 잠정 달성
초대형 에탄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에탄운반선(ULEC) 2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1척 등 총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881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ULEC 2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7년 9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LPG 2척과 LNG 벙커링선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각각 2027년 7월, 2027년 5월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해양설비 1기를 포함해 총 165척, 185억9000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37.7%에 달하는 수치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3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0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46척 ▷컨테이너선 22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특수선 4척 등이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