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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만 사장님 참여한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의 밤 행사 개최
21명으로 시작해 26만명으로 확대
사장님·학계·파트너사 등 100여명 참석
“무료로 외식업 트렌드 가장 빨리 알려줘”
26일 경기 수원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열린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사장님과 함께 성장한 시간’을 주제로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민아카데미를 수강한 외식업 사장님들과 정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 강사 및 파트너사, 사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배민아카데미가 성장해온 모습을 추억하면서 서로 간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배민은 2014년 개소한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고자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 왔다. 온라인 교육은 물론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에서 외식업 오프라인 교육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장님들은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장사의 지식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 군산시에서 ‘정든순대’를 운영하는 김희순 사장님은 “군산에서 교육센터는 거리가 멀지만, 장사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너무나 절실했다”며 “음식만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배민아카데미에서 장사의 기본과 기술을 배우며 비로소 장사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에서 ‘윤쓰 돈까쓰’를 운영하는 윤지선 사장님은 “이런 교육을 들으려면 다른 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수백만은 내야 하는데 배민아카데미는 모두 무료라서 지금도 놀랍다”며 “유행하는 외식업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알려주는 등 교육의 질은 최고”라고 말했다.

첫 교육 날 21명 사장님과 함께한 배민아카데미는 10년 동안 26만70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참여했고 3400번 이상의 교육횟수를 기록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응원하며 최고 수준의 외식업 관련 교육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년간 가장 많은 교육 수강 사장님(치맥당 권순국 사장님, 261회), 최다 강연 강사(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 남사무엘 셰프, 129회) 등 수강 사장님과 강사에 대한 기록을 공개하고 시상도 진행했다. 또 10주년의 의미를 담아낸 10가지 음식과 퀴즈 쇼, 포토존, 기념 케이크 커팅식, 감사패 증정 등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해 가게를 일구어 가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께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진심을 담은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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