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MOU 통해 친환경사업 지속 협력 다짐
한승욱(오른쪽) DS단석 회장과 류열(왼쪽) 에쓰오일 사장이 양사간 MOU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S단석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글로벌 자원 순환 전문기업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김종완)이 에쓰오일과(S-OIL)과 ‘친환경제품 생산시설에 대한 바이오원료 공급 MOU’를 체결했다.
DS단석 평택1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은 한승욱 DS단석 회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S단석은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를 생산하는 평택1공장내 HVO PTU의 준공을 오는 10월 중 앞두고 있다.
MOU는 DS단석이 평택1공장에서 정제한 연 최대 30만 톤의 폐식용유를 에쓰오일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DS단석은 MOU에 따라 에쓰오일의 친환경 제품 생산 설비에 폐식용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친환경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에쓰오일과 함께 친환경 사회 구현에 동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S단석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S단석 관계자는 “금번 양사 간 MOU는 상호협력방안에 법적구속력은 없지만, 비밀유지 등에는 법적구속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