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왼쪽) 코엑스 사장과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IDC 총괄사장이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베트남 빈즈엉성 빈증컨벤션센터에서 팜민찡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무역과 마이스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엑스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베카멕스IDC(총괄사장 팜 응옥 투언)는 26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최대산업도시인 빈증성 빈증컨벤션센터에서 베트남 팜민찡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 무역 및 마이스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베트남 무역, 과학기술 및 마이스산업 협업, 촉진 ▲무역 및 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양측 간 면세 및 비용 감면을 통한 협력과 교류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국제무역 및 투자활동 지원 및 촉진 ▲베트남 빈증성의 서비스 분야 인력 개발을 위한 협력 ▲한-베트남 문화산업, 엔터테인먼트 분야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맺어졌다.
코엑스는 2009년부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지사를 설립, 전시회 및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정부의 산업 디지털화 전략과 맞물려 금년 9월에 아시아 최고의 산업전인 ‘오토메이션월드’를 베트남에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무역, 기술교류 등 경제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베카멕스IDC와의 협약을 통해 무역 및 마이스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한층 더 깊은 교류와 실질적 성과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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