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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첸 밥솥, IDEA 디자인 어워드 첫 본상
‘브레인’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자연 모티브 오브제 디자인 호평

쿠첸이 ‘브레인(사진)’ 밥솥으로 최초로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레인 밥솥은 쿠첸의 스테디셀러로, 올해 3월 ‘iF 디자인 어워드’, 4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2024 IDEA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쿠첸 최초 수상이면서, 본 수상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상이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심미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발표한다.

브레인 밥솥은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철학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냈다. 공간과 조화를 고려하면서 브레인 밥솥이 제공하는 전용 알고리즘으로 쌀, 잡곡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리는 제품의 핵심 기능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심미성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까지 감각적으로 담아낸 브레인 밥솥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해외에 앞서 국내 디자인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쿠첸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기술과 함께 디자인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쿠첸의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본 결과”라고 했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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