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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EPC’ 경쟁력 강화…헥사곤 ALI, 현대건설과 MOU 체결
마티아스 스텐버그(왼쪽) 헥사곤 ALI 글로벌 CEO와 정무식 현대건설의 플랜트수행실장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헥사곤ALI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플랜트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 ALI)는 현대건설과 스마트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헥사곤은 총 5개의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헥사곤 ALI는 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플랜트 전반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설계 솔루션의 활용성 증대 추진 ▷통합된 정보를 기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 ▷통합정보 솔루션을 활용한 핸드오버 방안 연구 ▷신·미래기술(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부문에서 기술 발굴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헥사곤 ALI와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헥사곤 ALI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한다. 발주처의 다양한 디지털 트윈의 요구사항에 대응 능력을 높여 갈 방침이다.

마티아스 스텐버그 헥사곤 ALI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헥사곤 ALI는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현대건설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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