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단 발족해 현장 시공 봉사활동도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GS칼텍스는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대상 1900가구를 모집하고, 임직원 참여 에너지플러스 봉사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187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도 수혜대상 1900가구를 모집 중이며, 지원을 원할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서울, 여수 등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해 직접 현장에 나가 창호 교체, 단열 시공 등을 돕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임직원 에너지효율개선 봉사활동은 25일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서 진행했다. 혜명메이빌은 1946년 서울시 금천구에서 개원한 아동보육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48명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건물 복도, 계단 창틀 시공을 진행했으며,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도 손을 보탰다.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단은 향후 서울, 여수, 인천, 강원, 대전 등 전국 각지 시공현장에서 2024년 취약계층주거환경 개선 시공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부사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 장기간 지속될 문제”라며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