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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렉션’ 첫 독일 개최…K-중소기업 유럽 진출 발판으로
5월 도쿄, 8월 LA이어 올해 세 번째
유럽 바이어 현장 초청…비즈니스 지원
‘K-COLLECTION with KCON GERMANY 2024’ 공식포스터. [대·중소협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글로벌 K-팝 축제인 ‘KCON’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판촉전인 ‘K컬렉션’이 유럽 시장의 중심인 독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은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서 ‘K-COLLECTION with KCON GERMANY 2024’을 개최한다.

K컬렉션은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지난 5월 일본 도쿄, 8월 미국 LA에서 개최해 약 10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소비재뿐만 아니라 콘텐츠 서비스 중소기업까지 참여 품목을 넓혔다. 일본 에이치투케이(한글교육 앱 에듀테크), 미국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AI 기술 기반 K팝 댄스 플랫폼)에 이어 독일에서는 증강현실(AR) 포토부스를 제작하는 ㈜아르고가 참여했다.

또한, 코트라(KOTRA)와 한국뷰티교역협회(IBITA) 등 수출 전문기관들과 협업, 유럽 바이어를 현장에 초대해 효과적인 비즈니스가 논의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협력재단은 유럽의 교통 및 물류, 경제의 허브로서 유럽 각국의 한류 팬들이 모이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다양한 유럽 국가 진출에 기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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