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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디지털 시대” 오스템임플란트, 소프트웨어 분야 집중 강화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원 500명
오스템 미팅 서울 개최 모습.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디지털 치과’ 실현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진료 및 치료의 디지털화를 의미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구현해가는 과정에 있어 구강스캐너, CT, 밀링기계, 3D프린터와 같은 하드웨어적 요소는 물론 치과 운영의 효율화까지 이끌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확산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30년 가까이 R&D 투자를 해오며 ▷치과 경영 관리 토털 솔루션 프로그램 ‘OneClick(원클릭)’ ▷치과 환자 상담 관리 프로그램 ‘OneCodi(원코디)’ ▷2D 영상과 3D 영상 진단 프로그램 ‘One2’와 ‘One3’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치과 IT 분야를 선도했다.

현재 전체 900여명에 달하는 연구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소프트웨어 분야 인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기능을 한층 고도화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방대한 치료 데이터를 기반 삼아 환자마다 맞춤형 상담 자료를 제공하고 치료 계획을 자동으로 수립해주고 통화, 메시지 발송, 상담, 치료, 수납 등 환자와의 소통과 진료 이력이 일목요연하게 정리·저장돼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경영 및 인사 지원 소프트웨어의 기능 혁신도 서두르고 있다.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인 ‘덴잡’의 경우, 최근 스마트 매칭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하면서 채용 성공률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강력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로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와 원활한 병원 경영을 돕는 동시에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7일과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진행한 ‘2024 오스템미팅 서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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