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방역비상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30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6일 연속 감염자가 1000명대를 넘었고 사망자도 1명 나왔다.
10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은 각각 1427명과 1495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2922명이 감염됐다. 광주는 설 명절 연휴 직후부터 6일 연속 하루 확진자가 계속해서 1000명대로 집계됐다. 치료를 받던 코로나 19 중증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가 103명으로 증가했다.
금호타이어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모 백화점과 대기업에도 각각 9명과 6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중이다. 광주지검과 광주시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관련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
1427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전남은 나주 334명, 목포 210명, 순천 160명, 여수 157명, 무안 109명, 담양 62명, 영암 51명, 곡성 42명, 보성 39명, 화순과 강진 각 32명, 장성 31명, 고흥 27명, 해남 26명, 함평 24명, 영광과 완도 각 23명, 신안 13명, 구례 11명, 진도 10명, 장흥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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