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국회의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 갑)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발표한 ‘남부 수도권’ 구상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나타내고 이 후보와 함께 공약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 의원은 7일 “국토 남부수도권 구상은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을 살리는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자, 세계 5대 강국 진입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이재명 후보의 통찰이 잘 드러난 공약이다”며 “영·호남이 함께 손잡고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환영했다.

또한 “이재명 대선 후보의 남부수도권 구상이 대한민국 신해양시대 구상과도 상당 부분 맞닿아 있는 만큼 이재명 후보 당선으로 공약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영남·호남·제주를 묶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했다.

전국을 중부권(수도권·충청·강원)과 남부권(호남·영남·제주) 등 2개의 초광역권으로 나누고, 지방소멸을 막고 각 권역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