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서 산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산림청 제공] |
[헤럴드경제(고흥)=황성철 기자] 고흥 야산에서 불이나 3시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늘(7일) 오전 1시 37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0.6ha를 태우고 3시간만에 꺼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진화대원과 소방관,공무원 등 117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화재 위험이 있다”며 “야산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 담배 꽁초를 버리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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