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직장동료, 지인간 접촉 사례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 첫 날인 31일 0시 기준 광주에서 482명, 전남은 293명이 신규 확진자로 나타났다.
동구의 한 대학에서 태권도 훈련을 하던 초중고생 55명 가운데 27명이 확진됐으며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광산구와 동구 소재 요양병원 시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구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 4명과 보호자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로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445명에 달했다.
전남에서는 29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70명, 여수 47명, 순천 40명, 나주 22명, 무안 24명, 영암 20명, 광양·담양 각 12명, 해남·진도 각 7명, 고흥·화순 각 6명, 장성 4명, 강진·보성 각 3명, 장흥·신안·완도 2명씩 등이다.대부분 가족이나 직장 동료, 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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