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보안성과 내구성 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 중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여권은 재질을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은 레이저로 각인해 보안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기재사항에서 여권번호 체계가 변경되며 주민등록번호는 기재되지 않는다.
아울러, 여권 표지 색상이 변경(녹색→남색)되고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사증 면수가 늘었으며,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이 활용된다.
이런 변경은 ‘위드 코로나’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발전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 대응해 우리 국민의 신분 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에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여권 재발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발급은 기존대로 방문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다.
재발급의 경우 정부24(www.gov.kr) 또는 영사민원24(https://consul.mofa.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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