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다음달 20일까지 4주간 운영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별검사소가 다시 등장했다.
전남 장성군은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순천 방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지난 24일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광주‧전남의 관문에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선별검사소는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장성군은 설 연휴에도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방침이며 일단 오는 2월20일까지 4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설 연휴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장성군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신속항원검사와 고위험군 PCR 검사를 함께 시행한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방역 및 응급 상황은 코로나19 방역상황실과 응급진료대책상황실에서 맡는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