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융합학부 남지연 교수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통일사회 유망직업’ 교과목이 통일부에서 주최한 2022년 1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강좌사업’(책임교수 남지연)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15개 대학 중 광주·전남지역 유일하게 선정된 이 교과목은 통일부 22기 통일교육위원과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호남대 융합학부 남지연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전 통일부 차관을 역임한 행정학과 김형석 교수와 경찰행정학과 김정규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통일 관련 국내 최고전문가 8명과 함께 팀티칭 방식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통일시대를 위한 심리상담, 경찰, 외교, 의료, 전기에너지, 건축, 미술, 문학 등 MZ세대들의 전공과 관련한 미래 유망직종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성공단에서 사업을 했던 신원GLS부사장의 남북경협 운영경험을 통해 학생창업에 대한 진로비전을 제시하고, 수업 내 통일커리어디자인 공모전과 DMZ 현장체험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교양선택 과목을 통한 체험형 교과와 비교과 혼합수업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AI교양대학 송창수 학장은 “ ‘평화통일과 글로벌리더십’ 교과목에 이어 2년 연속 통일부 통일강좌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더 나은 통일강좌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며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재학생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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