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과 축제가 어우러진 온·오프라인 축제 성공 개최, 3년 연속 수상 영예
해남미남축제 개막식 장면 |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해남군에서 열리는‘해남미남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거쳐 매년 수상축제를 선정해 오고 있다.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해남미남축제는 2020년 축제프로그램 연출부문 우수상, 2021년 비대면축제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해남의 멋과 맛이 어우러진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인정받았다.
해남미남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사전예약과 입장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오프라인 축제장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의 온라인 축제도 병행해 안전한 축제로 성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도 해남미남축제는 위드코로나 단계에 맞춰 11월 12~14일 동안 열렸으며, 축제 관련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축제의 모범사례로 인정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친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 끝에 축제를 개최, 안전한 축제로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며 “해남미남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청하는 등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축제 또한 철저히 준비해 성공리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광주매일신문에서 주최하는 제2회 축제‧관광대상에서 해남미남축제 성공개최 등의 성과로 종합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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