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수산청, 돌산항 정비사업 완공
여수시 돌산항 전경.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돌산항의 부족한 접안시설 확보 등을 통한 돌산항 정비사업을 준공해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산물 유통판매 거점어항 기능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기존 돌산항에 국비 253억원을 투입, 방파제 265m, 소형선부두 150m를 신규 설치했다.
제주도와 거제도 등에 이어 국내에서 9번 째로 큰 섬(면적 71㎢)인 돌산도에서 제일 큰 항구인 돌산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낚시여행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망등대 및 텍스트조형물 등의 관광 시설물도 보강됐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국가어항은 전통적인 수산기능에서 전 국민 힐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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