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적 경찰활동·공동체 치안 활성화 통해 범죄예방 환경조성
전남경찰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 전남경찰청(청장 박지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2022년 안전한 전남 만들기’환경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자치·수사부서 등 전남 경찰관이 참여하고 자치단체·기업 등 유관기관과 마을주민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범죄불안요인 환경을 적극 개선 하기로 했다.
전남경찰은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광양 포스코엠텍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단체가 범죄예방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자치경찰 원년의 해를 맞아 경찰서 별 주민설문·주민총회·시의회 대상 치안설명회 등을 통해 ’22년 치안인프라’ 예산 총 1,489억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대비 약 30.6% 상승한 것으로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큰 추진력을 얻었다.
이러한 2021년 성과를 발판 삼아 체계적 수요분석을 통한 CCTV 설치 등 무인방범장치 확충으로 ’22년 안전한 전남 만들기’환경조성 계획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지역경찰·유관기관·이통장 등과 협업을 통하여 △CCTV·가로등·비상벨 등 방범시설 필요지역 △교통사고사망 다발지역·상습정체구역 교통시설물 보강지역 등 지역사회 치안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자치단체·상공회의소·농협·지역기업 등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 범죄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CCTV 1대가 경찰관 100명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인방범장치 설치 자체가 도민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범죄자들에게는 범죄억제의 효과가 크다”며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통해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