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요리용 맛술 2600만원 상당 푸드뱅크에 기부
보해양조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요리용 맛술을 기부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요리용 맛술을 기부했다.
보해양조는 최근 광주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주광역푸드뱅크에 요리용 맛술 500ml, 900ml, 1.5L 등 제품 120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맛술은 2600만 원 상당으로 광주지역 17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개인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분 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출시된 보해 맛술은 가정용 500ml, 900ml 두 종과 업소용 1.5 L, 18 L 등 제품 4종이 판매 중이다. 주로 제육볶음이나 갈치조림 등 고기 및 생선 요리를 할 때 잡내제거용으로 사용된다. 경쟁 제품에 비해 쌀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아 감칠맛을 높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고통스러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보해 맛술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게 됐다”며 “보해 역시 매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능한 부분에서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