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1500만원 기탁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취소한 내년 신년인사회 예산의 일부를 연말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15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내년 1월 초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신년인사회’ 예산의 일부에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지정기탁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하고자 2022년 신년인사회를 부득이 취소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미사용된 예산 중 일부를 기탁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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