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수료식.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60명 중 44명이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에 합격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년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 계열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포스코 14명, 포스코케미칼 등 그룹사 5명, SK하이닉스,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제철 등의 대기업에 25명, 총 4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월 피앤오케미칼은 교육생 면접을 통해 12명을 채용하고, 포스코HY클린메탈은 12월 초 교육생 25명 전원을 채용했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광양시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공개모집을 통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6개월 과정의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직무 기초지식(공유압, 크레인, 용접, 전기일반, 기계도면 등) ▲인성교육(교양, 커뮤니케이션 스킬, 비즈니스 매너, 직업윤리, 사회공헌 활동 등) ▲회사 상식(회사 역사, 직무소개) ▲현장 교육 ▲모의면접 등 포스코 그룹 공개 경쟁 지원에 필요한 역량향상 교육을 받는다.
시는 취업아카데미 1기와 2기 운영으로 교육생 60명을 배출했으며, 내년 1월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3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와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의 일자리사업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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